Surprise Me!

[단독] '바이넥스 사태' 일파만파...약사회 "복제약 시장 예고된 참사" / YTN

2021-03-09 21 Dailymotion

의약품 원료 용량을 조작한 '바이넥스 사태'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보도 이후 조사에 착수한 식약처는 바이넥스 6개 제품에 이어 32개 품목에 대해 추가로 판매 중단 조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약사회는 불법이 만연한 복제약 시장의 예고된 참사라며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YTN 보도 직후 '바이넥스'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한 식약처. <br /> <br />당뇨병 치료제와 우울증약 등 6개 제품에 대해 생산 중단 조처를 내린 데 이어, 32개 품목에 대해 추가 제재를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바이넥스에 위탁 제조를 맡긴 24개 제약사 의약품입니다. <br /> <br />[식약처 관계자 : 자료는 다 폐기한 것들이 많아서, 조사해보니까 이런저런 정황들이 있고 그래서….] <br /> <br />'바이넥스'의 불법 제조 파문이 제약 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가운데, 대한약사회도 들고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약사회는 이번 사태로 불거진 복제약, 이른바 '제네릭 시장'에 만연해 있는 불법 제조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바이넥스 측은 YTN 취재진에게 원료 임의 조작은 업계 불문율과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약사회는 생산 설비를 아끼기 위해 제약사끼리 자행되는 '무제한 위탁생산 제도'가 이번 문제의 본질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법상 A 업체가 '생동 시험'을 통과하면, 수많은 업체는 A 사에 생산만 위탁한 뒤 똑같은 약을 포장지만 바꿔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이 직접 제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품질관리에 소홀하고, 이번 사태처럼 한 제품이 문제가 되면 수십 개 제품이 줄줄이 회수당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광민 /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 : 해당 제약사를 처벌하는 수준으로 미봉책으로 끝날 게 아니라, 전반적으로 제약에서 위탁 생동 공동개발 품목 허가제도를 살펴보고, 재설계하는 수준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식약처는 이번 '바이넥스' 문제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법령 위반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복제약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난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우준[kimwj022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92059324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